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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한동훈 겨냥 "당권 쥐면 전인미답의 색다른 활약상 펼쳐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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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대단히 유능한 검사이긴 했으나, 사건을 미리 설정한 결론대로 몰아가는 아주 위험한 성향의 검사였다"고 평가했다.

신 변호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전해 들은 한동훈의 전당대회 연기요청은 그 긴밀한 요청을 받은 국회의원들의 이름, 그리고 그가 희망하는 전당대회의 날짜가 9월로 특정되었다는 점 등에서 진실임이 확실하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서슴없이 거짓말이라고 받아치는 점에서 그의 그런 면이 잘 드러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 변호사가 "제가 듣기로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가능한 한 연기해 달라는 그런 말을 자기 측근 국회의원들에게 부탁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하자 한동훈 전 위원장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신 변호사는 "강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는 한마디 말도 못하나, 약한 내게는 '거짓말쟁이'라고 서슴없이 공격한다. 냉혈의 권력추구자가 공통적으로 갖는 캐릭터"라며 "그가 만약 이번에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거머쥔다면, 앞으로 그와 모험주의적 성향이 가득한 그의 측근들이 어울려 한국 정치에서 전인미답의 색다른 활약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한 뒤 당사를 떠나며 취재진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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