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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별 X이 다 설쳐" 발끈한 홍준표에 의협회장이 비꼬며 한 말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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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oG7xND3Ag0

(서울=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사이 거친 설전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이 어지러워 질려니 별 X이 다 나와서 설친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50여년 전 하숙집 동료가 한 일을 묵과하고 말리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고백을 공범으로 몰고 파렴치범으로 모함하는 지능으로 의사라는 지성인 집단을 이끌 수 있겠나"라고 적었습니다.

최근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은 임현택 의협회장을 겨냥한 겁니다.

홍 시장은 "파업 교사(혐의)로 고발돼 조사 중이라는데 그냥 팍 집어넣었으면 세상 조용해지겠는데"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홍 시장은 전날도 "논리에서 밀리면 음해로 인신공격하는 것은 저열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나 하는 못된 짓"이라며 "의사 정도 되는 사람이 그런 짓을 하는 것은 그 수준을 의심케 하는, 시정잡배나 다를 바 없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 3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대 증원에 국민 80%가 찬성하고 있다"며 "국민 생명을 담보로 파업하는 건 과한 처사"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임 회장은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시장을 하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세금 한 푼 안 깎아주는 의사들에게 공인 운운하고 히포크라테스 선서 운운한다"며 맞받았습니다.

그는 6일 추가로 글을 올려 "약물 이용 데이트 강간에 공모했다는 혐의는 본인 주장에 따르면 전혀 법적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 아니랍니다"라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너무나 깨끗한' 대구시장님께 사과드립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작: 진혜숙·이금주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페이스북 홍준표·임현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5/07 16: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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